퇴사율이 높은 건축직 공무원은 어떤 업무를 할까요? 요즘은 건축학과 졸업생 뿐만 아니라 비전공자 분들도 건축직 시험에 많이 응시를 하십니다. 기술직 중에서는 승진도 잘되고 파워도 있음에도 건축직 공무원 퇴사율이 높은 현실과 여자도 건축직에 도전해도 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건축직 공무원

건축직 공무원은 건축물 인허가 및 불법 건축물 단속을 주로 하는 공무원입니다. 듣기만 하면 인허가에 단속이라는 말을 들으면 파워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인허가를 안해주면 민원을 제기하고, 법에 위반되어 단속을 해도 민원을 넣으니 업무가 매끄럽지 못합니다. 공권력이 약한 일반 공무원은 주어진 업무를 규정대로 진행 해도 욕을 먹는 게 일상입니다.

건축직 공무원
건축직 공무원

건축직 vs 토목직 차이점

토목직 공무원과 건축직 공무원 차이를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옆에서 본 두 직렬의 차이는 건축직은 인허가 + 불법 건축물 단속이 메인 업무 , 토목직은 공사 감독이 메인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특성상 정확한 업무 분장이 된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직렬 구분이 모호한 경우도 많습니다. 행정직 공무원이 기계직 업무를 하는 경우도 있고 다양합니다. 그래서 토목직, 건축직도 비슷한 업무를 하는 경우도 많으며, 비슷한 부서에서 같이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축직 공무원 하는 일

건축직 공무원을 또 나누어보면 국가직, 지방직, 교육청으로 나눌 수있습니다. 처음 시험 응시할 때 본인이 선택한 곳으로 발령 납니다. 각자 나누어서 설명 드려보겠습니다.

국가직 업무

국가직은 보통 국토교통부에 가장 많은 티오가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로 가게 되면 본부 발령을 받아서 법령 개정, 예산 편성 등의 전공 지식 + 법령 해석 능력을 요하는 업무를 맡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본부가 아니라 청 단위, 청 밑에 사무소 발령이 나게 되면 전국 순환 근무를 하면서 국도 신설 및 관리, 하천 관리 등의 업무를 할 수있습니다.

지방직 업무

지방직 건축직 공무원은 시청, 구청에서 대부분 근무를 하게 됩니다. 주택과, 건설과, 건축과 등에서 건축물 인허가 업무를 하게 됩니다. 그냥 신청 들어온다고 인허가 내주는 업무가 아니고 현장에도 가보고 관련 법령을 찾아보고 문제가 없는 지 확인을 꼼꼼하게 한 뒤에 인허가를 내주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려운 업무 입니다. 잘못된 인허가로 인하여 소송 까지 가는 경우도 간혹 뉴스에서 보셨을 겁니다.

그다음은 불법 건축물 단속을 합니다. 건축물 대장을 떼서 직접 순회 점검을 하면서 단속을 하거나 가끔 민원이 제기 되어 현장에 가서 건축물 대장과 대조 해보는 식으로 적발을 합니다. 주로 단속하는 부분은 무허가 증축, 무허가 개축, 무허가 이전, 화재안전기준에 위반 되는 사항 등 건축물 대장 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도 단속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공 지식 및 관련 법령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불법 건출물이 발견 되면 건물주에게 1차로 시정 요구 통지를 하고 시정 되지 않으면 시청 촉구 및 강제이행금 부과를 하게 됩니다. 강제이행금 부과가 되면 규정은 무시하고 봐달라, 내년에 하겠다, 지금은 돈이 없다 등의 다양한 이유를 들면서 민원을 제기하는 건물주를 볼 수있습니다. 협박이나 모욕을 듣는 경우도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동주택(아파트) 인허가 및 안전 점검 업무를 하게 됩니다. 요즘 하자 아파트 이슈가 많이 대두 되고 있는데 사전 점검 때 하자가 많은 아파트는 입주민들이 건축직 공무원에게 인허가를 내주지 마라는 민원도 많이 내주기 때문에 책임과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안전 점검은 공사 현장에 출장을 가서 안전하게 공사가 이루어지는 지 확인하는 업무입니다.

교육청 업무

교육청 업무는 지자체 내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교 신축 및 증축 공사 감독을 하게 됩니다. 지방직 토목직 공무원 업무랑 비슷한 업무를 하게 되는데 차이점은 교육청 소속으로 학교 공사만 하게 됩니다. 교육청 장점은 업무 전문성을 기를 수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광역시 이상 도시는 학교가 많기 때문에 야근이 많다는 점입니다.

건축직 공무원 여자

” 건축직 공무원 여자가 할 만한가요? ”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근데 실상 현직에 가보면 여자분들이 건축직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 동기도 여자인데 건축직이고 요즘 점점 여자분들이 기술직 시험 응시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있는 지자체는 건축직 성비가 남자 7 : 여자 3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여자가 못 할만한 업무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 소화를 시키고 계시니깐요. 다만, 건축직 공무원 특성상 민원이 워낙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남녀를 떠나서 많이 받을 수있습니다.

그리고 건축직이라고 해서 직접 삽, 곡괭이를 들고 공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 공무원은 법령을 살펴보고 건축물 대장을 보고 위반 사항을 체크하는 업무 이기 때문에 여자라고 못한다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축직 공무원 현실

건축직 공무원 현실을 승진속도, 야근 빈도, 업무 난이도로 나누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승진 속도

건축직 공무원은 승진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다른 기술직 공무원에 비해서 메인 업무가 규모가 크고 승진 티오도 많은 편이라 승진이 괜찮습니다. 승진 적체만 없다면 5급까지 승진이 가능합니다.

야근 빈도

야근은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건축물 인허가를 위한 도면 분석 및 법령을 훑어 봐야 하고 잦은 출장으로 인하여 제 시간 안에 업무를 끝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 난이도

업무 난이도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밥줄과 돈이 걸린 문제라 민원인들도 예민 하고 공무원이 실수하거나 잘 모르면 안되는 업무들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건축직 공무원은 갈 수있는 부서가 한정적이라 하다 보면 전문성이 쌓여서 큰 어려움 없을 것입니다.

퇴사율 TOP5 직렬 소개(건축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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