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직 공무원은 국가의 환경에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하는 기술 직렬입니다. 앞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증가 될 것이기 때문에 환경직 공무원의 중요성과 업무도 지금 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환경직 공무원 현실을 알아보고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환경직 공무원

환경직 공무원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 사이에서 기피되는 직렬중 하나 입니다. 왜냐하면 환경에 관련된 업무를 주로 하고, 민원 강도가 강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환경공학을 전공한 분들은 취업할 자리가 많지 않으므로 공무원 또는 공기업으로 몰리기 때문에 기피 직렬임에도 경쟁률은 높은 편입니다. 그럼 자세하게 하는 일을 알아보겠습니다.

환경직 공무원 하는 일

환경직은 국가직으로 환경부 또는 환경부 산하 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전국 순환 근무를 할 수 있고 지방직 시험을 합격해서 지자체에서 근무 할 수있습니다. 각각 나누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환경부 근무

환경부에서 근무를 하면 일선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일보다는 법과 관련된 업무를 많이 합니다. 날이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 기준에 대한 중요성에 맞춰 환경 기준을 강화할 수있고, 자연 보전을 위한 정책 관리도 할 수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관련 업무, 환경 오염의 주범인 탄소를 줄이기 위한 기준도 설립 할 수있습니다.

물론 지자체 공무원들이 하는 업무인 환경 오염 물질이 많이 나오는 공장에 점검을 가서 과태료를 부과하는 업무도 할 수있습니다.

또한 각 지역에 존재하는 환경부 산하 소속기관에서 근무 할 수있습니다. 지방직 근무보다 훨씬 쾌적하기 때문에 괜찮지만 전국 순환 근무라는 점을 명심해야합니다.

지방직 업무

지방직 업무는 시청/구청과 사업소로 나누어집니다.

시청 또는 구청 근무

환경직 공무원이 시청 또는 구청에 근무하게 되면 환경과에 발령 받을 수있습니다. 환경과에서는 보통 자동차 배출 가스 단속 업무, 환경오염배출시설 설치 신고 및 허가 업무, 야생동물 보호 업무, 공장 폐수 및 폐기물 관련 업무, 환경영향평가 등을 합니다. 주로 현장에 출장을 나가서 제대로 된 환경 시설이 작동하는 지 여부 확인 및 단속을 합니다.

그리고 하수 및 정화조 관련과에 발령 받을 수있습니다. 쉽게 말해 출장을 나가서 맨홀 뚜껑을 열어서 육안 점검을 하고 폐수의 흔적이 보이면 채취하여 검사하는 업무입니다.

마지막으로 생활환경과 입니다. 생활환경과에서는 쓰레기, 소음, 냄새, 먼지 등 생활에서 일어날 수있는 환경적인 부분을 관리 하는 업무를 합니다.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을 하여 과태료를 부과하고 소음 민원이 들어오면 현장 확인 하여 데시벨을 측정 하는 업무, 냄새가 심하다는 민원이 들어오면 현장에서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는 업무 등 해결 하기도 어렵고 민원이 끊임 없이 들어오는 부서 입니다.

사업소 근무

환경직 공무원이 갈 수있는 사업소는 정수장, 상하수도사업소, 쓰레기매립장 등 많지는 않습니다. 시청/구청보다 훨씬 난이도가 쉽고 민원이 적어서 쉬러간다는 표현이 맞아 보입니다.

특히 정수장이나 상하수도사업소에 가면 깨끗한 환경에서 근무 할 수있고 민원도 시청에 비해서 훨씬 적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그러나 환경직 공무원은 소수 직렬이기 때문에 1명이 사업소 근무를 독점 할 수 없습니다. 소수라서 어디가 편하고 어디가 힘든 지는 이미 다 알기 때문에 돌아 가면서 사업소 근무도 하고 시청도 근무하고 하면서 순환 근무를 하게 됩니다.

환경직 공무원 연봉

환경직 공무원 연봉
환경직 공무원 연봉

연봉은 모든 공무원이 동일한 임금 테이블을 적용 받고 있으며 직렬마다 수당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크게 다름이 없습니다. 위의 사진은 2024년 공무원 기본급 표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다양한 수당이 붙어서 연봉으로 계산 됩니다.

환경직 공무원은 힘들고 기피 부서가 많기 때문에 수당이 10만원 정도 더 붙을 수있으며, 출장이 많은 업무이다 보니 출장비도 꽤 들어옵니다. 그리고 야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초과 근무 수당도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종합해보면 환경직은 업무 특성상 다른 직렬보다 연봉이 높을 수있습니다. 9급 1호봉 기준 세전 3,200 ~ 3,400만원 정도 예상 합니다.

환경직 공무원 현실

환경직 공무원 현실을 승진 속도, 야근 빈도, 업무 난이도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승진 속도

환경직은 승진 속도는 느린 편입니다. 왜냐하면 소수직렬 이므로 승진 티오가 많지는 않습니다. 9급으로 입사를 하면 6급으로 퇴직하는게 보통이고 광역시 이상급 지자체로 가게 되면 5급도 노려볼 수있습니다.

야근 빈도

부서 마다 차이는 있지만 환경직은 야근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구청 또는 시청에서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 소음, 먼지, 냄새등을 총괄하는 생활환경과에 발령 받으면 야근, 주말출근이 잦습니다.

생활환경과가 워라벨이 안 좋은 이유는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환경적인 부분 ( 소음, 먼지, 냄새, 쓰레기)에서 민원이 정말 많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민원이 발생하면 주말에도 현장에 가보고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워라벨이 안 좋습니다.

업무 난이도

환경직 공무원 업무 난이도는 중간 정도입니다. 그 이유는 환경직이 갈 수있는 부서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5년차 이상이 되면 웬만한 업무는 익숙하게 될 것이라 중간이라 선정 했습니다.

다만, 민원 강도가 높기 때문에 민원 업무를 하게 되면 업무 난이도는 아주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환경 민원은 공무원이 해결 하기 힘든 것들이 많습니다. 공사장 소음 때문에 낮잠을 못 자겠다라는 민원이 있어서 현장에 가면 규정 소음에 적합하다면 공무원이 할 수있는게 없습니다. 그리고 먼지, 냄새도 즉각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라 욕만 먹고 일은 일대로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환경직이 갈 수있는 모든 부서가 민원이 많고 힘든 건 아닙니다. 환경직이 갈 수있는 상하수도사업소에 발령 받게 되면 구청, 시청에 비하여 민원이 아주 적은 편이고 편하게 공무원 생활이 가능합니다. 소수직렬이고 한정된 티오이므로 돌아가면서 편한 부서에 발령 받는게 관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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